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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황버섯" 이야기
엄마 치마자락에 몸을 숨기며
농장풍경을 낯설어하던 어리광쟁이 현준이가
이젠 1학년들을 동생으로 둔 어엿한 형아가 되었네요.
벌써 5년차 베테랑(?) 농부 현준이.
오늘은 새내기 농부가 되고싶은
6학년 유태형아랑 같이 주말농장을 방문했습니다.
형아가 되어서 그런가?
공을 차는 현준이의 발길질이 예사롭지 않네요.
이렇게 회원들의 소소한 발걸음들이 찾아들며
주말농장이 개장을 했습니다.
이전 주엔 감자를 심었는데
다음주엔 무슨 작물들이 심겨질까요?
마른 땅위에 하나하나 작물들이 심겨지고
파릇파릇 싹이 돋아나며
또 한 해의 푸르름이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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